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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종석 의원이 직접 밝힌 ‘ㅅㄱㅂㅊ’ 뜻은?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ㅁㅊㅅㄲ” “ㅅㄱㅂㅊ” 등 자음으로 된 문자를 시민에게 보낸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연말 전기생활용품안전법(전안법) 통과와 본회의 참석을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매일 수백 건씩 받으면서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같은 내용의 문자를 24시간 내내 여러 날 받다 보니 혹시 사람이 아닌 기계에 의한 스팸 대량발송이거나 발신전용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 자음으로만 구성된 문자로 몇 번 회신했다”고 밝혔다. 스팸 발송인지 확인하기 위해 ‘ㅅㄱㅂㅊ’ 등 의미 없는 문자를 보내봤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또 욕설 문자 논란에 대해서도 의식한 듯 이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그는 “아무런 의미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딱 한 번 적절치 못한 문자열이 발송됐다”며 “그 문자열을 수신한 분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유의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날 JTBC ‘정치부회의’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시민을 죽이는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한다”는 문자를 보낸 시민에게 “ㅁㅊㅅㄲ”라고 답장했다. 비슷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 또 다른 시민에게는 “ㅅㄱㅂㅊ”라고 답장해 그 뜻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 다음은 김종석 의원의 입장문 전문이다. 「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입니다. 저는 지난 연말 전안법 통과와 본회의 참석을 촉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매일 수백 건씩 받으면서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저는 당초 전안법은 12월 국회 회기 중 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백 개에 달하는 문자폭탄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거의 같은 내용의 문자를 24시간 내내 여러 날 받다보니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혹시 사람이 아닌 기계에 의한 스팸 대량발송이거나 발신전용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 자음으로만 구성된 문자로 몇 번 회신을 하였습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딱 한번 적절치 못한 문자열이 발송되었습니다. 그 문자열을 수신한 분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유의하겠습니다. 2018년 1월 5일 국회의원 김 종 석 배상 」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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